Environment 여는 글

이 겨울, 찬란하게 빛나는
자연의 빛

시린 칼바람이 이는 가지에 메달린
눈꽃이 투명하게 반짝거린다.
이토록 겨울이 좋은 건
자연이 그제야 제 빛을 발하기 때문이다.
따스한 햇볕이 내려앉은 강에도,
해 질 무렵 오렌지빛으로 물드는 하늘에도,
은빛으로 변한 풍경에도 우리의 마음이 설렌다.

사진 제공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