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vernance 그린 도전

Governance 그린 도전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
추석도 ECO하게 보내세요!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풍요의 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추석이 되면 보고 싶었던 가족을 만날
생각에 설렘이 보름달처럼 차오른다. 가족을 만나기 위해 떠나는 긴 여정도 즐거운 추석.
꼼꼼하고 세세하게 체크하면 추석도 친환경적으로 보낼 수 있다.
추석을 친환경적으로 보낼 수 있는 꿀팁에 대해 알아보자.
글. 정미래
집 떠날 땐 콘센트 확인!
오랜만에 가족을 만나기 위해 오르는 설레는 귀성길.
떠나기 전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이 바로 콘센트다.
TV, 세탁기, 전기밥솥 등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콘센트를 뽑으면 연간 18만 원을 절약할 수 있고, 연휴 5일 동안 5대 가전제품(TV, 밥솥 등) 플러그를 뽑을 시 온실가스 15,000톤 이상을 감축할 수 있다.
또한 화재의 위험도 줄어드니 고향으로 떠나기 전 꼭 플러그를 뽑도록 하자.
되도록 대중교통 이용하기!
설레는 마음으로 집을 나섰지만 귀성길은 언제나 차가 막히고 힘든 여정이다.
오랜 시간 도로 위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그래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고향을 찾는 게 좋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시간도 단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승용차 1대당 16.5kg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
전기차를 이용하거나 친환경 운전하기!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전기차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전기차를 이용하기 어려울 때는 친환경 운전을 실천하도록 하자.
경제속도인 시속 60~80km를 준수하고 급출발, 급가속, 급감속은 자제하는 것이다.
또 공회전 금지, 에어컨 사용 줄이기, 출발 전 자동차를 정비하고 주행 경로를 미리 파악하는 등 조금만 신경 쓰면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다.
주행 경로를 미리 파악하고 출발할 경우 연간 약 332,963원, 내리막길에서 가속페달을 밟지 않을 경우 연간 41,088원 정도의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일회용품 줄이고 먹을 만큼만 명절 음식 만들기
추석은 가족들과 풍성하게 나눠야 한다는 이유로 음식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
명절에만 먹게 되는 명절 음식은 가족 인원수만큼 적당히 준비하는 것이 우선이다.
먹지 못한 음식들은 음식물 쓰레기가 되고, 이는 환경에 부담과 자원 낭비로 이어진다.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편리함 때문에 일회용품이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조금 불편하더라도 환경을 위해 일회용품을 자제해야만 한다.
일회용품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쓰레기가 확연히 줄어드는 건 자명한 일.
온 가족이 모여 즐거운 추석, 가족과 함께 친환경다운 명절을 보내도록 하자.
선물은 껍데기 말고 알맹이만!
추석과 같은 명절에는 평소에 고마웠던 이들에게 선물을 전한다.
간혹 선물의 포장이 내용물보다 부피가 더 커 쓰레기 처리에 곤란할 때가 있다.
선물은 무엇보다 마음이 중요한 만큼 최대한 포장을 줄이고 알찬 내용물만 건네면 어떨까.
포장이 꼭 필요하다면 보자기를 이용해보자.
포장이 한결 고급스러워지는 데다 이후에도 두고두고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