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al 재활용 DIY
손때 묻어 버리기 아까운 것들,

이렇게 바꿔봐요

낡은 여행용 가방, 해진 테니스 라켓 같은 손때 묻은 물건은 낡아도 버리기 쉽지 않다.

아깝다고 창고에 넣으면 대청소를 하지 않는한 영영 햇빛을 보지 못할 수도 있다.

일회용 옷걸이 같은 일회용품은 ‘일회용’의 용도를 다 하고 나면 멀쩡한 데도 쓰레기통으로 직행하기 일쑤다.

이런 생활용품을 버리기 전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글. 편집실

낡은 테니스 라켓, 개성 만점 액세서리 보관용 소품으로 귀고리, 목걸이, 팔찌 등의 액세서리는 크기가 작아서 쉽게 분실할 우려가 있다. 값비싼 보석이야 보석함에 보관하는 것이 안전할 테지만 자주 활용하는 액세서리라면 눈에 띄는 곳에 두어야 사용하기 편리하다. 분실 우려도 없고 눈에도 잘 띄는 곳이 최상이다. 이럴 때 낡은 테니스 라켓을 활용해보자. 스트링 부분에 소형 액세서리를 걸어두면 분실 염려가 없다. 라켓의 손잡이 부분에 본드식 후크를 붙이면 긴 목걸이를 걸어둘 수도 있다. 액세서리를 수납한 모양만으로도 인테리어 소품 기능을 할 수 있다.


일회용 옷걸이의 다양한 변신 세탁소에 옷을 맡길 때마다 으레 딸려오는 일회용 옷걸이. 처음 몇 개 정도야 옷장에 걸어두고 요긴하게 쓰지만 순식간에 불어나기 일쑤, 수십 개씩 쌓이면 처치 곤란이다. 일회용 옷걸이의 폐해에 대해 유명 패션 디자이너 롤랑 무레는 “일회용 옷걸이는 패션계의 플라스틱 빨대와 같다”고 말했을 정도다. 우리나라에서 한해 소비되는 세탁소 옷걸이는 약 2억5,000만 개에 달한다. 이것도 10년 전 수치이므로 1인 가구, 맞벌이 가구가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지금은 훨씬 더 늘어났을 것이다. 일회용 옷걸이도 쉽게형태를 변형시킬 수 있는 장점을 활용하면 다양한 형태의 수납용 선반 등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낡은 여행 가방은 인테리어용 수납함으로 여행용 가방은 플라스틱, 면, 고철 등 다양한 재질이 혼합되어 있고 종량제봉투에도 담을 수 없는 크기이므로 대형 생활 폐기물로신고 배출해야 한다. 그런데 버리기 전에 한번만 더 생각해보자. 낡은 여행용 가방은 수납함으로 변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잘 활용하면 집 안의 분위기를 앤티크하게 연출하는 인테리어 소품 역할도 톡톡히 할 수 있다.

일회용 종이 가방은 잘라서 에코백 안에 쏙! 면 소재의 에코백은 자연스러운 멋이 있다. 무게가 거의 느껴지지 않을 만큼 가볍기 때문에 스쿨 백으로도 유용하다. 환경을 보호하는 데 앞장선다는 마음으로 기분까지 가벼워질 수 있다. 개성 있는 에코백은 패션 아이템으로도 훌륭하지만 한 가지 단점이라면 형태를 잡기 어렵고 바닥이 없다는 점이다. 이럴 때 일회용 종이 가방을 잘라서 에코백 안에 넣어주면 형태가 고정된다.

실전에 도전!



달걀판으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달걀판은 아주 좋은 장식용 박스가 될 수도 있고, 노트북이 과열되지 않게 만드는 받침대로도 사용할 수 있다. 냉장고 채소 칸 바닥에 깔아두면 채소나 과일을 좀 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냉장고 문 쪽에 넣고 소스통을 뒤집어 세워놓으면 마지막 한 방울까지 알뜰하게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무심코 버리던 달걀판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다. 자녀와 함께 달걀판과 달걀 껍데기를 활용해 재미있는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에 도전 해보자. 환경도 살리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살린다.

준비물

리스 틀, 달걀 껍데기, 달걀판, 글루건, 화분용 푸른 이끼, 가위



❶ 달걀판을 형태별로 자른다



❷ 리스 틀 테두리를 따라 글루건으로 달걀판을 붙인다.



❸ 달걀 껍데기도 같은 방법으로 붙인다.



❹ 틈에 화분용 이끼를 채워 모양을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