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공연 형식의 청렴 교육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한국환경공단은 청렴 교육과 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청렴Live’ 공연을 개최했다. 지난 7월 4일 개최된 공연에는 전 임직원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했는데 기관장, 상임감사를 비롯한 고위직등 100여 명의 임직원이 현장에 참석해 청렴 혁신의 의지를 다졌다.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임직원은 공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통해 실시간 방송으로 청렴라이브에 적극 참여했다.청렴라이브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주관하는 문화공연 형식의 청렴 교육 프로그램이다. 기존 강의 위주의 정형화된 방식에서 벗어나 판소리, 샌드아트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청렴 교육을 접목하여 참여자들의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냈다.

출세를 꿈꾸는 용궁나라 공무원 자라 이번 청렴라이브에서는 청렴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문화 공연과 접목함으로써 재미와 감동을 통해 청렴의 의미를 되새 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판소리 <별주부전>을 재해석해 출세를 꿈꾸는 용궁나라 공무원 자라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청 렴 판소리 ‘신 별주부전’ 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부정청탁을 주제로 한 상황극과 공직자의 부패로 발생한 사건을 소개하는 영상으로 구성하여 청렴의 가치를 다시금 돌아보게 했다. 이어 진 무대는 샌드아트 공연이었는데 직장 생활 속에서 청렴의 의 미를 되새기게 하는 시간이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지난 5월 19일부터 시행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특강 시간이 마련됐다.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이란 공직자의 직무 수행과 관련한 사적 이익 추구를 금지함으 로써 공직자의 직무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을 방지하 여 공정한 직무 수행을 보장하기 위한 법이다. 이날 특강에서는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신고・제출의무 5가지와 제한・금지행위 5 가지 등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공단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청 렴한 조직문화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 이번 청렴라이브 공연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 가 됐다’고 입을 모은다. 고위직의 솔선수범을 바탕으로 임직원 모두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지며 “공정・청렴・소통으로 국민 에게 신뢰받는 공단을 구현”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나가 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