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는 재활용 시 높은 비용과 낮은 품질 문제로 국내 재활용 수요가 부족했던 영농폐비닐을 재활용하여 순환경제형 멀칭필름 보급을 활성화하고자 노력했다. 신문, 라디오,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재활용 제품이 기존 제품과 비교하여 20% 저렴한 가격에 인장강도 등 성능이 10% 향상된 최적의 물성을 갖고 있음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또한 지난해 11월 영농폐비닐 재생 원료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전라북도, 농협중앙회전북지역본부, DL케미칼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지난 4월 18일 부안군 봉화봉 해변에서 해양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유관 기관과 함께하는 해양쓰레기 수거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전북환경본부와 뜻을 같이하는 부안군, 부안해양경찰서, 국립공원공단, 해양환경공단 등의 기관 관계자와 자원봉사자가 동참했다. 전북환경본부 직원 11명을 비롯해 총 80여 명이 함께해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해안에 방치된 해양 쓰레기 10여 톤을 수거했다.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은 지역사회와 함께 공공기관으로서 해양 환경오염 방지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ESG 경영활동의 일환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친환경생활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전북환경본부에서 추진 중인 ‘브라운 챌린지(Brown Challenge)’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며 탄소중립을 위한 행사 참여 상호기관 간 실천을 약속했다.
브라운 챌린지라는 이름은 친환경(재활용) 제품은 대부분 갈색을 띠고 있는 데서 유래했다. 탄소중립을 위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저탄소(재활용) 제품을 이용하자는 친환경생활 실천 운동으로 전북환경본부에서 처음 시작되어 많은 시민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우선 하루에도 몇 개씩 주고받던 명함도 재생지로 바꾸고, 사무실 필기도구도 환경을 생각해 만들어진 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처럼 일상생활에서 별 고민 없이 쓰던 물건부터 하나씩 친환경 제품으로 바꿔나가고 있다. 브라운 챌린지는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고 타 기관과는 협업을 하며 친환경생활 문화를 확산 중이다.
물건을 선택하는 기준이 ‘예쁘고 편리한가’보다 ‘환경에 이로운지 해로운지’가 되는, 작은 실천. 선택의 기준을 바꾸어보는 것만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힘이 될 수 있다.
포장재 재질·구조 평가제도 시행 이후 포장재 시장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문화도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공단에서는 친환경 포장재 사용과 페트병 분리배출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슬기로운 소비·배출생활 대국민 챌린지 3탄을 진행했다.
글. 편집실
한국환경공단은 포장재 재활용의무생산자에게 포장재 재질·구조 및 재활용 용이성 등급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포장재 겉면에 표시하도록 의무를 부여하여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재활용이 쉬운 포장재를 사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포장재 재질·구조 평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 사업을 실시하여 고품질의 재활용 원료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챌린지1 슬기로운 소비생활
무라벨 제품 또는 재활용 최우수/우수 등급표시 제품을 찾아라!
포장재 재질·구조 평가제도가 가져온 국내 포장재 시장의 긍정적인 변화를 널리 알리고 국민들의 친환경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7월 1일부터 14일까지 ‘슬기로운 소비생활’이라는 대국민 챌린지를 통해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쳤을 무라벨 제품이나 재활용 등급표시를 눈여겨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챌린지2 슬기로운 분리배출 생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인증샷 남기고 친환경 제품 받으세요.
플라스틱류로 일괄 배출하던 투명 페트병을 2020년 12월 25일부터 전용 배출함에 별도 배출하고 있지만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에 7월 1일부터 14일까지 투명 페트병을 분리배출하는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리는 ‘슬기로운 분리배출 생활’ 챌린지를 실시해 재활용 자원으로서 투명 페트병의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총 1,251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공단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챌린지를 통해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