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그림책 한 권을 골라 먼지를 닦아낸다. 책의 표지만 남겨두고 해체한 후, 마스킹 테이프로 커버 중앙 뼈대를 감싸준다.
낡은 그림책으로 신나는 팝업북 만들기
버려지는 그림책을 이용해 나만의 팝업북을 만들어 보자. 더 이상 보지 않는 낡은 그림책에 오리고 붙이는
과정을 더해 다시 날개를 달아 주는 일! 가정의 달, 아이들에게 선물로도 좋고,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역할놀이를 해도 좋다.
글과 사진. 김미선(업사이클링 팝업북 강사)
낡은 그림책 한 권을 골라 먼지를 닦아낸다. 책의 표지만 남겨두고 해체한 후, 마스킹 테이프로 커버 중앙 뼈대를 감싸준다.
해체한 종이는 한 장 한 장 찢어 분리한다. 이 중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골라 가위로 오려준다.
① 해체한 종이 중 무대 틀을 만들 종이를 한 장 골라 반 접은 뒤 다시 2cm를 접어 풀
바를 자리로 남겨 둔다.
② ③ 반 접은 종이의 위아래 5cm를 각각 남긴 뒤 풀 자리 선까지 사각형 모양으로 잘
라낸다.
④ ⑤ 이 종이를 다시 펼쳐서 풀 자리 양쪽 모두 풀칠을 해 책 표지 가운데 양쪽 5cm를
띄워붙인다.
캐릭터의 입체감을 주기 위해 남은 종이로 스프링 접기를 해둔다. 종이를 두 장 길게 준 비한 뒤 ㄴ자 모양이 되도록 겹쳐서 끝을 붙여준다. 아래 종이를 위로 넘기듯 접은 뒤 위의 종이도 아래로 넘기듯 접어 반복한다.(동영상 참고)
이야깃거리를 고민하며 잘 배치하여 캐릭터를 붙인다. 캐릭터 뒤에 4의 스프링을 덧붙 이면 입체감이 살아난다.
완성되면 그림책을 덮어 손으로 꾹꾹 눌러 마무리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