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ll Energy
  • K-eco 파트너

K-eco 파트너

성과공유제로 함께
성장의 문을 활짝 열어요

한국환경공단은 환경 분야 중소기업의 우수기술을 발굴하고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성과공유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성과공유제는 동반성장의 대표 모델로 중소기업과의 합동을 통해 원가절감과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그 결과로 나타난 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다. 특히 2018년에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8년 동반성장 성과공유 우수기업’으로 선정,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 평가도 잇따랐다.

글. 홍보부

성과공유제와 공동기술개발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이 전지구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환경산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2012년부터 환경 분야 중소기업의 우수기술을 발굴하고 안정적인 판 로를 지원하기 위해 성과공유제도를 도입하였으며, 공단의 사회적 가치구현을 위하여 전사적으로 성과공유제와 공동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성과공유제는 동반성장의 대표 모 델로 중소기업과의 합동을 통해 신기술 신제품 개발, 원가절감 및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그 결과로 나타난 성과를 공유하는 제도이며, 공동기술개발은 공단과 중소·중견기업이 기 술, 자금, 인력정보 등 기술개발 자원을 상호 활용하여 공동으로 새로운 제품 및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공단에서는 연간 계획을 수립하여 과제공모 등 성과공유제를 운영하고 있다. 성과공유 심의위원회를 통하여 추진계획과 성과평가에 대한 검토 및 승인을 하게 되며, 위탁기업(공단) 과 수탁기업(중소기업)은 함께 신기술 개발, 공정개선 또는 비효율제거 등의 활동을 추진하고, 그 결과로 나타난 성과를 사전에 합의한 계약으로 상호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12년 ‘상수도관 장거리 이송형 진단장비 개발’ 등 2건의 과제 등록을 시작으로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 2015년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늘어나 49건을 등록하였으며 2018년에는 50건을 등록하는 등 현재까지 총 200건의 성과공유 과제를 발굴해서 관리하고 있다. 이중에서 53건은 성과공유 과제 목표를 달성하여 최종승인은 완료 하였다. 공동기술개발도 1999년 이래 현재까지 총 79건이 이루어졌고 이중 45건의 개발이 완료되었다. 특히 성과공유제도가 활성화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기술개발의 완료건수 증가와 더불어 2016 년 9건, 2017년 10건, 2018년에는 15건의 특허등록 건수의 증가로 한국환경공단의 지식재산권 규모도 커지고 있다.

2018년, 탈취설비 “air washer를 이용한 세정탈취시스템” 개발

2018년, 탈취설비 “air washer를 이용한 세정탈취시스템” 개발한국환경공단은 2018 년 한 해 동안 성과공유제 및 공동기술개발 과제로 총 20건을 최종 승인받았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 발전을 지원했다. 특히 탈취설비 제작업체인 이노엔비텍과 공동 개발한 ‘air washer를 이용한 세정탈취시스템’은 동반성장 성과공유 우수사례로 꼽혔 다. 이 과제를 통해 3.6억 원의 매출이 발생하였을 뿐만 아니라 1명을 추가 고용함으로 써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기존 탈취설비 대비 장치의 소형화, 약품사용량 절감 및 목표 악 취제거효율을 달성하였으며, 2017년 인천 1개 지역 하수도 정비사업 현장에 상용화 되었다. 위와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2018년 성과공유과제로 최종 승인되었으며, 성과 공유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이다. 공단과 함께한 이노엔비텍은 탈취설비 등을 제작하 는 해당분야의 전문기술업체로 2006년 8월 설립된 10여 명 규모의 파주 소재의 중소 기업이다. 이노엔비텍은 2015년 공단의 성과공유제에 응모하였고, 제반 위원회를 통 해 적정성을 검토 받아, 2017년 수의계약확인서 발급받아, 2018년 최초 상용설비 납 품 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었다.

상생협력과 지역발전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한국환경공단에서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활성화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8 성과공유 우수기업’으로 선정,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 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한국환경공단은 중소기업들의 판로지원을 위해 성과공유제로 기술개발한 우수제품들을 대상으로 시범구매제도를 도입했다. 2018년에는 22억 원까지 구매를 확대함으로써 중소기업의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상생협력과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자체 및 지역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협력‧위탁업체에 선지급 확대, 상생결제시스템, 표준계약서 등을 통해 공정한 경제질서를 확립하는 데도 동참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 사회적 기업 과 협업으로 나눔 바자회, 취약계층 주건환경 개선 등과 같은 사회적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활동도 새롭게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