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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소비를 이끌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는 '가심비'(가격대비 마음의 만족을 추구하는 소비 형태)만큼이나 '가잼비'(가격 대비 재미의 비율을 줄여 부르는 말)를 중요하게 여긴다.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매력만큼이나 중요하게 고려하는것이 바로 재미인 것. 공단 유튜브는 이러한 젊은 층의 마음도 놓치지 않는다.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활용품을 이용해 업사이클링 작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도록 한 DIY 동영상은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길 원하고 '착한 소비'에 관심이 많은 이들 세대가 흥미 있어 할 만한 콘텐츠. 여기에 슈퍼카 자동차 소음 인증 검사, 층간 소음을 줄이고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층간소음 이웃사이 서비스, 우리에게 조금은 낯선 물벼룩을 이용해 생태 독성 여부 측정 검사를 진행하는 방법 등 언뜻 어렵고 딱딱할 것 같은 업무를 재미있고 유쾌한 방식으로 풀어낸 것 또한 공단 유튜브만의 매력이다.
한 번 재생하면 멈출 수 없게 만드는 공단 유튜브의 유쾌한 콘텐츠는 한국환경공단 홍보부의 치열한 아이디어 회의와 몸을 사리지 않는 현장 체험을 통해 나온다. 때로는 바지선에 몸을 싣고 방제훈련에 동참하기도 하고 때로는 새벽공기를 맞으며 공사현장을 방문해 안전 관리 체험도 강행한다. 요즘 유행하는 노래에 맞춰 상사와 부하 직원들이 안무를 맞추는 모습은 그대로 직장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풍경이 된다.
홍보부의 방문에 반갑게 맞이해주며 사소한 질문에도 즐겁게 호응해주는 각 부서 관계자들의 모습도 웃음 포인트. '환경 콘텐츠는 무겁고 재미없을 것'이라는 편견을 허물고, 친근하고 흥미롭게 다가가고자 노력하는 한국환경공단 유튜브는 환경에 대한 대중의 뜨거운 관심으로 전 국민의 엄지를 치켜들게 하는 그날까지 업데이트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