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 수 없이 답답한 연말을 보내고 있지만, 그렇다고 분위기마저 가라앉을 수는 없는 법. 아기자기한 조명으로 공간을 꾸미고 맛있는 음식으로 식탁을 차려 올해의 아쉬움을 말끔히 털어내 보자. 신나는 연말 분위기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악! 이제는 스마트폰하나로도 간편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시대다. 하지만 어쩐지 부족함이 느껴진다면, 스마트폰 음량을 더욱 증폭시켜 따뜻한 공간을 음악으로 꽉 채워줄 스피커를 만들어 보자. 폐플라스틱 용기를 잘 씻어서 말려두었다면 만들기의 절반은 준비된 셈이다.
글 사진. 우소정(청아아트테라피 대표)
#1
빈 페트병과 양념장통, 채색도구, 젯소,
기타 자르는 도구를 준비한다.
#2
뚜껑을 제거한 페트병과 빈 양념장통 중앙부에 잘라낼 선을 그린다. 이때 양념장통 원의 크기는 페트병 입구 크기로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