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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의 탄소포인트제

탄소포인트제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의 사용량 절감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에너지 항목별로 정산 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하여 절감 비율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급기준(연간 최대 지급 금액)
• 전기 : 5~10% 미만 20,000원, 10% 이상 40,000원
• 수도 : 5~10% 미만 3,000원, 10% 이상 6,000원
• 가스 : 5~10% 미만 12,000원, 10% 이상 24,000원
인센티브 종류
• 현금, 상품권, 쓰레기 종량제 봉투, 그린카드 포인트(그린카드 소유자에 한함) 등 자자체가 시행하는 유형 중 선택하여 지급

환경부의 그린카드제

일상생활에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환경 친화적 행위를 실천하면 경제적 혜택을 주는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환경부와 카드 업계가 2011년에 도입한 그린카드이다. 대형 마트마다 ‘녹색 매장’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있다. 이곳에는 환경부 인증을 받은 ‘친환경마크’와 ‘탄소배출량’ 인증 마크가 제품에 새겨져 있다. 이런 친환경 상품을 그린카드로 구매할 경우 구매액의 3~24%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가정에서 수도·가스·전기 등 에너지 사용을 줄일 경우 탄소포인트를 연간 최대 7만 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연간 10만원까지 최대 20%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로는 지방세를 내거나 현금처럼 쓸 수 있고, 기부할 수도 있다. 유통 매장에서 상품권으로 교환도 가능하다. 포인트 지급 외에도 공공시설 할인 및 무료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의 그린포인트제

국립공원을 이용할 때도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국립공원내 쓰레기를 줍거나 자기 쓰레기를 되가져 가는 경우 포인트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쓰레기 되가져 가기가 생활화된 만큼 혜택까지 준다고 하니 활용해 볼 만하다. 수거한 쓰레기를 국립공원 내 ‘탐방지원센터’로 가져오면 쓰레기의 무게를 측정해 정해진 기준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적립기준
• 1g당 2포인트 적립(1인 1일 최대 적립기준은 1,000g / 2,000포인트)
사용방법
• 포인트는 쿠폰으로 전환하여 공원시설(주차장, 야영장, 샤워장 및 탈의실, 대피소, 침구)을 이용 가능

서울시의 걷기 마일리지

서울시는 걸으면 쌓이는 마일리지로 기부할 수 있는 ‘걷기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들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깔고 걸으면 쌓이는 마일리지로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거나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등 주요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이지만 타 지역에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휴대폰 앱 스토어나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참여대상
• 스마트폰으로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여 참여할 수 있는 분 누구나(걷기 기부 시 참여지역 선택)
참여방법
• 워크온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후 걷기 실천하여 걸음 수만큼 캠페인 기부, 쿠폰 이용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