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o 캠프
신나는 환경방학 진로캠프 미래의 환경전문가,
꿈을 만나다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한국환경공단이 한국잡월드와 함께 ‘신나는 환경방학 진로캠프’를 개최했다.
지난 7월 27일 경기도 성남 소재의 한국잡월드에서 개최된 이번 캠프에는 청소년과 학부모 등 100명이 초청되어 환경 멘토 특강,
환경 일자리 체험 등의 기회를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미래의 환경전문가로서 새로운 꿈을 꾸는 계기가 되었다.
정리. 편집실 / 자료제공. 한국환경공단 홍보실
환경을 지키는 직업, 생각보다 훨씬 다양해요
지난 7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미래 환경 전문가로서 꿈과 끼를 찾아주기 위해 환경캠프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멘토 초빙 환경진로 특강, 청소년 직업체험, 자녀교육 코칭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며 진로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먼저, 한국환경공단 '대학생 기자단' 중 환경 관련 학과를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들이 참여해 '나의 선택, 환경전공'을 주제로 멘토 특강이 진행되었다. 멘토들의 경험담을 토대로 환경 관련 학과 공부, 진로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들이 오고갔다. 환경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등을 연출한 MBC 김진만 PD의 멘토 특강이 이어졌다. 김진만 PD는 '다큐멘터리로 알아보는 환경문제'라는 주제로 환경 다큐멘터리 제작과정은 물론,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 등을 흥미롭게 풀어주었다. 특강을 들으며 청소년들도 ‘환경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PD의 꿈을 새롭게 꿀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나도 환경연구원! 자녀들의 꿈과 끼를 찾아주세요
멘토 특강이 끝난 후에는 한국잡월드에서 운영하는 체험관으로 이동했다. 한국잡월드는 국내 최대 종합직업체험관이다. 이곳에서 직접 직업을 체험하는 '청소년체험관 직업체험' 과정이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특히 한국잡월드 내에는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환경기술연구소'가 있다. 이곳에서 청소년들이 환경연구원이 되어 대기, 수질, 토양, 소음 관련 실험장비들을 이용해 시료채취, 오염원 조사·정화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같은 시간, 학부모들은 진로전문가가 진행하는 ‘자녀교육 코칭’ 교육에 참여했다. 자녀들이 꿈과 끼를 찾는데 필요한 부모의 역할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10 대 1의 경쟁률 뚫고 참가한 청소년들 미래의 환경인재로 성장하길
이번 캠프 참가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참가신청을 받았다. 500여 가족이 신청을 했는데 이중 50가족(100명)이 최종 선정되어 10: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과 학부모들은 환경 분야 멘토들의 특강, 환경 일자리 체험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 환경캠프를 통해 환경 분야에도 다양한 직업의 세계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환경방학 진로캠프를 통해 환경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좀더 구체적인 진로를 설계하고 미래의 환경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