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에코 소통
공단 임직원 가족이 함께한
아주 특별한 하루
‘가장 좋은 가족은 함께 웃는 가족’이라고 한다. 5월 21일 부부의날, 한국환경공단 임직원 가족들의 얼굴에 웃음이 만발했다는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쌓았던 현장으로 가보자.
writer. 최행좌 photo. 황지현
가족과 함께한 ‘소통의 날’
어린이날, 어버이날, 그리고 부부의날까지. 5월은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하는 가정의 달이다. 그래서 한국환경공단이 아주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5월의 ‘공감·소통의 날’ 행사로 임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연극 관람을 진행한 것! 가족과의 의미 있는 시간을 통해 일과 가정의 건강한 양립을 추구하고 있는 공단은 그간 회사와 가족 간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다채로운 조직문화 행사를 진행해 왔다. 예컨대 가족 초청행사, 체육대회, 영화 관람 등이다. 지난 5월 21일 부부의날, ‘소통과 가족애’를 주제로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연극 관람을 진행하게 된 배경도 여기에 있다.
오후 2시가 채 되지 않아 소극장이 차츰 북적이기 시작했다. 아이를 안거나 부모님의 손을 잡은 임직원 가족이 속속 도착했다. 포토월에서 사진을 찍는 가족들의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했다.
다둥이 가족이자 사내 부부인 임지용 과장과 김민희 주임은 “하음, 하랑, 하승이와 함께 연극 관람하면 좋을 것 같아 한달음에 달려왔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오길 참 잘했다 싶어요”라며 연극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했다.
3대 가족이 함께 온 김영준 부장은 “그동안 바빠서 부모님과 연극을 관람할 기회가 없었는데요. 이런 좋은 기회로 가족과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행복해요”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연극 관람하며 행복한 추억 쌓기
이날 공단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꾸준히 사랑받는 연극 두 편을 준비했다. 자녀가 있는 가족이 관람할 ‘아기돼지 삼형제’, 부모님과 부부가 함께 관람할 ‘뷰티풀 라이프’였다.
‘아기돼지 삼형제’는 아기돼지 삼형제와 늑대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로 형제 간의 우애를 보여주는 어린이 뮤지컬이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신나는 음악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극의 묘미는 뭐니 뭐니 해도 관객과 함께한다는 것. 어린이 줄다리기부터 공 던지기, 노래 부르기, 율동 따라 하기 등 객석은 여름의 열기만큼 뜨거웠다고 한다.
평범한 두 남녀의 사랑을 그린 ‘뷰티풀 라이프’는 곁에 있는 가족의 소중함과 우리가 살아가는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공연이었다. 연극이 막을 내리자 객석에서 뜨거운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언제나 공단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지원군이 돼 주시는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공단에서 일하는 임직원이 일터와 가정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가족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하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