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카드

집중호우 등 물재난 사전 예방!
우리 모두 함께해요!

기후변화로 인해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는 강우 특성이 나타나고 있다. 이로 인해 물재난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고 있는 한국환경공단의 노력은 무엇인지, 집중호우나 도시침수 시 국민이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자.

writer. 편집실   reference. 행정안전부

공단, 물재난 통합대응반 가동 및 도시침수예방사업으로 물재난 대응

공단, 물재난 통합대응반 가동 및 도시침수예방사업으로 물재난 대응

  • #1

    K-eco 물재난 통합대응 가동

    공단은 집중호우 등 물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K-eco 물재난 통합대응 지원반’을 구성하여 재난유형별 대응 및 피해시설 신속 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2023년 출범한 한강유역하수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하수처리시설 재난 대응은 하수도처, 하수도시설 침수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 재난은 물환경관리처, 수해 폐기물 처리는 폐자원사업처에서 관할하는 등 유형별로 신속한 대응을 통해 물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 #2

    국가유역하수도센터(통합관제실) 구축

    공단은 도시침수예방 등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유역하수도센터(통합관제실)을 운영하고 있다. 하수처리시설 침수 시 지자체의 응급복구와 정상화가 장기간 소요되면서 처리시설 고도화, 수질기준 강화 등에 따라 운영·관리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국가유역하수도센터가 설립됐다. 통합관제실은 유역별 하수도 관리를 위해 필요한 기상, 오염원, 수질 측정 자료 등을 수집·분석해 하천 수질 향상과 도시침수예방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3

    도시침수예방사업 추진

    • 일상화된 극한 강우에 도시지역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요즘이다. 이에 공단은 2012년 경기도 부천시 등에서의 6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도시침수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도시침수예방사업으로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도심 지역의 반복되는 상습 침수를 해소하고 있다.

  • #4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제도 도입

    환경부는 2013년부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하수 범람으로 침수가 발생하거나 수질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는 지역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해 대책을 수립하고, 예산을 지원하는 제도다. 공단은 이 제도의 도입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서 수립하는 침수예방을 위한 하수도정비대책 수립 및 사업에 기술자문을 수행함으로써 효율적인 국가 하수도 사업 추진에 기여하고 있다.

국민, 물재난 관련 안전점검 및 국민행동요령 준수

공단, 국민, 물재난 관련 안전점검 및 국민행동요령 준수

  • #1

    태풍 소식 시 대비 방안

    • 도시지역에서는 고층 건물 유리창에 테이프를 붙여 파손에 대비하고, 옥상이나 지하실, 하수도 맨홀에 접근하지 않는다.
    • 농촌지역에서는 논둑을 미리 점검하고, 모래주머니 등으로 농경지 침수를 예방하며, 비닐하우스 등은 단단히 묶어둔다.
    • 해안지역에서는 선박은 묶어두고, 어망이나 어구 등은 안전한 곳으로 옮긴다. 바닷가의 저지대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 #2

    홍수특보 발령 시 행동요령

    • 홍수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주민은 라디오, TV, 인터넷을 통해 홍수상황 및 기상변화를 수시로 확인한다.
    • 홍수 우려 때 피난 가능한 장소와 길을 사전에 숙지한다.
    • 갑작스러운 홍수 발생 시 해당 시·군의 통제에 따라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한다.
  • #3

    장마, 집중호우 시 대처요령

    • 계단이 침수되면 수심이 무릎 이하일 경우 재빨리 탈출하고, 슬리퍼나 높은 구두 등을 신었을 경우 신발을 벗고 맨발로 탈출하는 것이 안전하다.
    • 집이나 건물 안이 침수되면 가장 먼저 전기 전원을 차단하고, 수위가 30㎝ 이하(종아리 이하)일 시 신속하게 문을 열고 탈출한다.
    • 하천이 범람하면 필히 안전지대로 이동하고, 유속이 빠르고 물이 무릎까지 찰 경우에는 이동하지 말고 119 신고 등을 통해 안전을 확보한 후에 이동한다.
  • #4

    집중호우로 도로가 침수됐다면?

    • 침수된 도로는 우회하고, 침수 정도를 확인하기 힘든 밤에는 운전을 자제한다. 도로 경사로 유속이 빠른 곳은 절대 피하도록 한다.
    • 차량 침수가 우려된다면 승용차 기준 타이어 높이의 2/3 이상이 잠기기 전에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전자장치 고장 시에는 창문이 열리지 않으나 차량 문을 힘껏 밀면 열릴 수 있으니 탈출해 대피한다.
    • 차량이 침수됐다면 내외부 수압 차이로 문이 열리지 않는 것에 대비해 창문을 미리 열어두고, 창문을 열지 못했을 경우에는 차량 내외부 수위 차이가 30㎝ 이하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신속하게 탈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