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누리집

편안한 숨이 쉼이 된다
실내공기질 관리 종합정보망(InAir)

현대인들은 하루의 절반 이상을 실내에서 생활한다. 오랜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는 만큼 실내 환경이 잘 관리되어야 건강할 수 있는 법이다. 한국환경공단은 ‘실내공기질 관리 종합정보망’을 통해 지하역사, 지하상가 등 인구 밀집 시설의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고, 365일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숨 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writer. 편집실

모두가 숨쉬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먼지는 대기 중에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입자상 물질이다. 화석연료를 연소하거나 배출되는 가스에서 많이 발생한다. 지름이 10㎛보다 작은 경우는 ‘미세먼지(PM-10)’, 지름이 2.5㎛보다 작은 경우에는 ‘초미세먼지(PM-2.5)’로 불린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의 실내공기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지하철 역사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좁은 공간에서 오염된 공기를 계속 들이마시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96년 「지하생활공간공기질관리법」을 제정했으며, 23번의 개정을 거쳐 현재는 「실내공기질 관리법」으로 시행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개정된 법령에 따라 2007년 시스템 구축 이후 2021년 4월부터 ‘실내공기질 관리 종합정보망’을 통해 전국 지하역사 승강장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였다. 이곳에서는 국가 자동측정망 실시간 자료 관리 및 공개뿐만 아니라 다중이용시설 및 신축 공동주택의 자가측정 및 오염도 지도점검 데이터 관리, 건축자재 사전적합확인제도에 따른 데이타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실내공기질 자동측정망은 인구가 밀집되는 시설의 실내공기질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한다.

  • 국가 및 지자체 측정망정보 확인하기

    국가가 운영하는 측정망으로서 지하역사, 지하도상가, 터미널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이나 의료기관, 요양시설 같은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측정 항목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이며, 측정값은 1시간 평균값과 24시간 평균값을 볼 수 있다.

  • 지하역사 초미세먼지 측정정보 확인하기

    출퇴근 시간을 비롯해 지하철 운행시간 동안 사람들의 발길이 잦은 지하역사의 실내공기질 오염도도 확인할 수 있다. 지하철이 운행되는 수도권을 포함해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지역의 정보를 모두 조회할 수 있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궁금한 역에 마우스 커서를 올리면 해당 역사에서 측정된 정보가 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