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카드
겨울철 자연재해에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기후변화로 기습적인 폭설과 한파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올겨울 역대급 폭설과 한파가 찾아올 수 있다고 예보된 가운데 사전 준비가 중요해졌다. 겨울철 자연재해는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사뭇 달라지기 때문이다. 철저한 준비로 예고 없이 닥칠 수 있는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보자.
writer. 편집실 reference. 행정안전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국민 건강을 책임진다
-
겨울철에 찾아오는 한파
한파는 겨울철에 온도가 갑자기 내려가면서 들이닥치는 추위를 말한다.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 이상 하강하여 3℃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12℃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기상청에서는 한파주의보를 발령한다. 이보다 더 추운 날씨가 예상될 때 한파경보를 발령한다.
-
한파가 발생하는 이유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저기압으로 인해 시베리아의 고기압이 강화되면서 한파가 발생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극심한 한파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구온난화가 가속되면서 이전보다 북극이 더 빨리 따뜻해지는 것이 한파의 원인이다.
-
한파 대비 행동요령
1. 겨울철에는 항상 기상상황에 주목한다.
2. 외출할 때는 동상에 걸리지 않도록 보온에 유의한다.
3. 동상에 걸리면 따뜻한 물에 30분가량 담그고 온도를 유지하며 즉시 병원으로 간다.
-
한파 시 시설물 관리요령
1. 장기간 외출할 때에는 온수를 약하게 틀어 동파를 방지한다.
2. 수도계량기, 보일러 배관 등은 헌 옷 등으로 보온한다.
3. 도로가 얼 수 있으니 차에 스노우체인 등 월동용품을 준비하고, 부동액 등 자동차 점검을 한다. -
폭설이 내리는 이유
비교적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눈이 오는 기상 현상으로, ‘대설’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눈이 내리는 것은 겨울철에 발달한 시베리아기단의 차가운 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될 때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나 동해를 지나면서 습윤해지고 이후 우리나라 지형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
대설 대비 행동요령
1. 외출할 경우 목도리, 장갑, 모자 등을 착용하고 주머니에 손을 넣지 않도록 한다.
2.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내 집 앞, 내 가게 앞 눈은 내가 치운다.
3. 미끄럼 사고예방을 위해 자전거나 킥보드 등 이용은 자제하는 게 좋다. -
대설 시 시설물 관리요령
1. 노후가옥과 비닐하우스 등은 무너지지 않도록 시설을 점검하고 자주 보강한다.
2. 눈이 오면 타이어에 스노우체인, 스프레이체인 등을 사용한다.
3. 차량 고립 시에는 119에 신고하고, 히터, 담요 등으로 체온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