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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루美와 함께한 1박 2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푸루美가 떴다

한국환경공단의 대학생 기자단인 푸루美. 대학생의 시선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공단의 사업과 비전을 알리는 데 열정을 다하는 푸루美 13기가 첫 공식 일정으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견학했다.
1박 2일간 참신한 아이디어로 만든 이들의 흥미진진한 콘텐츠는 SNS에서 구독자들의 ‘좋아요’를 받으며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writer. 최행좌 photo. 한국환경공단

푸루美 13기 공식활동 시작

요즘 대학생들 사이에 유익한 대외활동 0순위로 꼽히는 ‘대학생 기자단’. ‘대학생’답게 현장에서 발로 뛰며 ‘기자’답게 현장 모습을 담는다. 이들은 각자 지닌 재능을 살려 기사를 작성하기도 하고, 사진이나 쇼트폼 같은 영상을 촬영하기도 한다. 패기와 열정을 전하는 이들의 활약이 요즘 SNS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에도 대학생 기자단이 활동하고 있다. 환경에 관심이 있는 이들로 구성된 ‘푸루美’가 그 주인공이다. 푸루美는 수많은 홍보 콘텐츠 속에서 환경에 대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한국환경공단의 홍보를 자처하는 이들이다. 어느덧 13기를 맞이한 푸루美는 지난 2월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첫 시작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견학이었다.

국가물산업클러스에서 알아간 시간

지난 2월 21~22일, 푸루美 13기는 1박 2일간 국가물산업클러스터(KWC: Korea Water Cluster) 견학을 통해 공식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들은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2시간가량 이동한 다음 동대구역에 모여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에 위치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로 이동했다. 푸루美들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도착하자마자 호기심이 가득한 얼굴로 단체사진을 찍으며 인증사진을 남겼다. 첫 일정으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국내 물산업의 진흥과 물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기술 개발, 성능 검증, 사업화, 해외 진출에 이르는 전 주기를 지원하는 국가기반시설이다.
이곳에는 실증플랜트, 수요자설계구역, 종합관망시험시설, 물융합연구센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 워터캠퍼스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국내 물산업을 선도하는 강소 물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물기술 능동형 디지털화 지원사업, 탄소중립 물기술 실증 지원사업, 물기술 성능확인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푸루美들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대해 하나라도 더 알기 위해 꼼꼼하게 메모하고, 궁금한 부분은 질문도 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시설 견학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대해 이해도를 높인 푸루美들의 발걸음은 홍보전시관으로 향했다. 브리핑존, 클러스터 홍보존, 입주기업 홍보존, 디스커버리존으로 구성돼 있는 홍보전시관에서 푸루美들은 세계 속 KWC, 국가 물산업의 역사와 현황, 물산업과 4차 산업혁명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물순환 과정을 알아보는 AR 체험, 워킹 어트랙션 VR 체험, 유망 물기업의 기술 제품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디지털 체험 등 특별한 경험도 했다.
홍보전시관을 둘러본 다음 푸루美는 재료시험실과 실험분석실, 실증플랜트 시설 등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핵심 시설을 견학했다. 수질 관련 전 분야 분석 및 기자재 제품기준 확인을 위한 재료시험실에서는 재료시험 과정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두 눈을 반짝거렸다. 또 클러스터 입주 기업의 시료 측정 분석으로 실증 연구를 지원하는 실험분석실에서는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수질 관련 전 분야 실험분석 장비를 보며 그 규모에 놀라기도 했다. 물분야 기술 개발과 테스트베드를 제공해 맞춤형 연구개발이 가능한 실증플랜트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위상을 실감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콘텐츠 제작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견학을 마친 푸루美들은 콘텐츠 제작 시간을 가졌다. 견학 오기 전, 미리 ‘환경사랑송’ 율동을 연습해 온 푸루美들은 오와 열을 맞춰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곳곳에서 홍보 영상을 촬영했다. 이후 푸루美들은 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조별로 모여서 개성 있는 콘텐츠를 제작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진흥시설, 실증플랜트 시설, 홍보전시관 등 견학했던 장소를 배경으로 SNS에 홍보하는 쇼트폼 콘텐츠를 제작하며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견학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들이 제작한 쇼트폼 콘텐츠는 한국환경공단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푸루美 13기가 어떤 활동을 펼치게 될지 기대된다.

김진명 푸루美

평소 물을 마시면서 이 물이 어떻게 어떤 과정을 거쳐서 오는지, 어디서부터 오는지 항상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전반적인 정수과정, 하수나 폐수가 어떻게 들어와서 나오는지, 제가 마시고 있는 물이 정말 여러 어려운 과정을 거쳐 온다고 생각했고 물의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김서현 푸루美

저는 사실 푸루美가 아니라면 이런 좋은 곳을 방문할 기회가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번 기회에 전시관부터 플랜트까지 다 둘러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해요.
박지혜 푸루美

이번 견학을 통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라는 곳의 역할을 잘 알게 되었고, 물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많은 분의 수고를 알게 되었습니다.
김민정 푸루美

저는 푸루美를 지원할 때부터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꼭 방문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방문하게 돼서 너무 좋았어요. 특히 실험분석실이랑 재료시험실에 들어가서 어떤 연구를 하는지 두 눈으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원다경 푸루美

평소 물관리 시스템에 관심 많았던 학생인데 하수처리장이나 상수처리장, 정수처리장 이런 시설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아요. 또 한 가지 깨달은 점은 물 정화 같은 것만 생각했는데, 이외에도 상수도관 이런 것도 관리한다는 걸 새로 알게 돼서 뜻깊었던 경험이었습니다.
강이레 푸루美

처음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돌아볼 때 못 봤던 게 많아서 아쉬웠는데, 조원들이랑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많은 곳을 둘러볼 수 있어서 뜻깊었어요.
위세훈 푸루美

저는 환경 관련 전공자로서 학교에서 볼 수 없었던 실무적인 환경을 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진로에 굉장히 유익했습니다.
이유림 푸루美

대구엔 처음 오는 건데 이런 좋은 경험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고,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와서 평소 할 수 없었던 다양한 체험을 하고, 조원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배은수 푸루美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처음인데 홍보전시관도 재밌었고, 설명도 잘 해 주셔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남유정 푸루美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와서 우리나라가 물관리와 물 관련 산업에 힘쓰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물이 굉장히 소중한 자원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와서 이런 물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알게 돼서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