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은 98.2kg. 한 해 동안 버려지는 일회용컵은 약 50억 개라고 한다. 여기에 환경부담금까지 생각한다면, 많은 돈이 버려지고 있는 셈이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습관이 필요한 지금 이 순간, 실생활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자제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소박한 탈플라스틱 다시 보자, 집안의 플라스틱 용기들
갑자기 플라스틱을 전혀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다. 방치된 플라스틱 용기는 깨끗이 씻어 여러번 사용하고, 배출 시 분리배출을 올바르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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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면 플라스틱 용기보다 유리나 도자기, 스테인레스 소재의 그릇과 용기 등을 사용한다.
장보기부터 시작하는 플라스틱 줄이기
장을 보고나면 구입한 물건의 포장용도로 쓰인 플라스틱과 쓰레기들이 발생한다. 장을 볼 리스트를 작성해서 가늠한 양에 맞는 용기를 준비해 간다. 장바구니와 다회용 보관용기 등을 준비해 가면 비닐랩이나 스티로폼과 같은 다른 종류의 쓰레기 양도 줄일 수 있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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묶음포장이나 팩에 들어있는 제품보다 원하는 만큼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플라스틱 줄이기 방법 중 하나! 플라스틱팩에 담아 놓은 대신 소비자가 원하는 만큼의 양(Bulk)으로 판매하는 상품을 이용한다.
싱크대, 화장실에 고체형 비누를 올려보자
간편하게 손에 거품을 낼 수 있는, 플라스틱에 담긴 액체형 비누의 사용을 줄여보자. 개인위생을 위한 손 씻기가 강조되면서 액체형 비누 사용이 급증했다. 그런데 이 액체형 비누 하나를 만들어 내는데 고체형 비누보다 무게가 더 많이 나가 탄소가 많이 배출된다. 여러 사람의 손이 닿는 고체형 비누보다 액체형 비누가 더 위생적이라는 예상과 달리 30초 손 씻기 방법을 사용하면 효과에 있어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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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씻는 일반적인 비누에서 샴푸, 린스, 전신 클렌징바 등 씻고 먹는 것까지 고체형태로 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로 생활을 바꿀 수 있다.
밀폐용기로 정은 더하고 설거지거리는 줄이고
음식물 포장은 밀폐용기에 담아 오는 것이 좋다. 밀폐용기를 가져가면 음식점에서도 포장용기 비용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덤’을 주며 정을 나누는 곳들도 있다. 밀폐용기에 담아 돌아오는 소비자도 그 용기 그대로 음식물을 보관할 수 있어 설거지거리도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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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은 안보내주셔도 됩니다.” 일회용 숟가락, 젓가락 제공도 거절해야 진짜 탈 플라스틱 실천이 아닐까.
EVENT 1. 지구를 부탁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나만의 비법을 전해 주세요.
웹진 <자연가까이 사람가까이>에 실린 해당 호의 '지구를 부탁해' 영상을 함께 보고,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나만의 비법을 전해 주세요. 방법과 인증샷을 보내주신 분들을 선정해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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