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창립 11(10+1)주년 맞아

한국환경공단은 창립 11주년을 맞아 지난 3월 4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원격 접속을 통한 생중계 형식으로 진행했다. 기념식은 한정애 환경부장관과 송옥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의 영상 축사로 시작됐다. 직원들은 비대면 원격 접속을 통해 행사에 참여해 상호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이어 공단은 창립기념 유공자 표창에 이어 지난 3월 1일 조직 개편으로 신설된 강원과 전북 지역환경본부를 환영하는 순서도 마련했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가진 든든한 뿌리 위에 세워질 미래가 무엇인지 창립 11주년이 되는 이때에 다시 한번 전직원들이 고민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탄소중립 경영 본격화 할 것”

이날 기념식에서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한국환경공단의 ‘탄소중립경영’도 선언돼 주목을 받았다. 이번 선언은 지난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계획 발표에 따라 한국환경공단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기관 운영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준영 이사장은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공단 설립 목적을 실현함으로써 정부의 탄소중립 비전 달성을 선도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으면 한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기후위기 없는 환경을 누리도록 공단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