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더 위험한
비타민 D 결핍,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와 예방법

소통 가까이 건강 라운지
글. 함유진 참고 자료. 삼성서울병원, 일산병원, 보건복지부, 매경헬스
해가 짧아지는 겨울에는 피부에 닿는 햇빛이 줄어 비타민 D가 결핍되기 쉽다.
영양소가 부족할 경우 나타나는 증상을 살펴보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식단 관리 방법을 확인해 보자.

겨울철 비타민 D 주의보

비타민 D는 칼슘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주 영양소다. 비타민 D는 햇빛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영양소지만, 낮 시간 동안 실내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현대인은 계절과 상관없이 비타민 D 결핍 위험이 높다. 특히 겨울철에는 일조 시간이 줄어들고 옷차림도 두꺼워지면서 피부에 닿는 자외선 양이 감소해 비타민 D 합성이 더욱 어렵다. 그렇다면 비타민 D가 부족할 때 우리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는 어떤 것이 있을까?

  • 이유 없이 찾아오는 만성 피로감

    충분히 수면을 취해도 기운이 회복되지 않고 이유 없는 피로감이 지속된다면 비타민 D 결핍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비타민 D는 면역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이므로 기준치보다 부족할 경우 피로, 만성적인 무기력감, 면역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뼈와 근육에 생기는 통증

    뚜렷한 원인 없이 근육통과 관절통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비타민 D 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 비타민 D는 칼슘 흡수와 뼈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결핍될 경우 뼈의 밀도가 감소해 골다공증이나 골연화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칼슘과 인 대사에 관여하기에 성장기에는 구루병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 시도 때도 없는 우울감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뇌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이 깨져 우울감이나 불안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비타민 D는 면역 기능과 염증 반응의 균형에 관여하며 항염 효과를 통해 뇌 신경을 보호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결핍 상태에서는 우울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

일조량이 부족한 겨울철에는 비타민 D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해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 성인의 비타민 D 권장 섭취량은 하루 400~800IU*, 안전한 상한 섭취량은 4,000IU다. 일반적으로 음식만으로 하루 권장 섭취량을 초과하기는 어려워 과잉 섭취 위험은 낮다.

비타민, 호르몬 등 특정 물질의 생물학적 활성(효능)을 표준화해 나타내는 국제 단위

▶ 등푸른 생선류

고등어, 연어 등 지방이 풍부한 생선에는 비타민 D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 달걀

특히 달걀 노른자에는 1개당 약 37IU의 비타민 D가 포함되어 있다.

▶ 유제품류

우유 한 컵(240ml)에는 약 120IU의 비타민 D가 함유되어 있다.

제철 식재료로 내 몸의 영양소를 채우자

비타민 황제, 유자
레몬보다 비타민 C 함량이 높아 면역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며, 겨울철 감기 예방 식재료로 활용된다. 동의보감에는 유자가 ‘무독한 과일로 뼈 사이의 기운을 순조롭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신맛이 강한 유자는 유자차, 잼, 드레싱 등으로 가공해 섭취하기 좋다.

겨울의 녹색 꽃,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비타민 C와 칼슘이 풍부한 채소로 겨울철 건강 관리에 유용하다. 대표 성분인 설포라판은 세포 보호와 염증 억제에 관여해 항암 효과도 든든하다. 또한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