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터전이자 삶인 토양의 중요성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인식하고 살까. 공기와 마찬가지로 인류 생존의 근간이 되는 토양의
소중함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실천법을 공유한다.
전선식 차장
송희진 대리
신상갑 사원
김수진 주임
배지원 주임
하성호 주임
김종대 과장
전선식 차장
본사 감사실 감찰부
가을이 끝나가는 길목, 억새로 유명한 민둥산 산행을 하였습니다. 맑은 공기와 은빛 억새 바다가 넘실대는 민둥산을 추천합니다. 바람에 흩날리는 억새 사이로 햇살이 부서지고, 발끝에 닿는 흙의 온기가 느껴졌습니다. 겨울이 와도 흙은 여전히 살아 있고, 봄을 준비하고 있겠죠?
송희진 대리
본사 환경안전지원단 화학물질시험처 흡입안전성시험부
모니터 앞 저의 작은 애착 화분 ‘풀때기’를 소개합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신기하고, 분위기를 바꾸고 싶어서 설치한 화분이지만, 이제는 하루를 함께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작은 동료가 되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풀때기’가 얼마나 자랐나 네임펜으로 표시하는데 매일 보고 있으면 ‘언제 자라나~’, ‘자라긴 하는 걸까?’ 생각하는데 어느새 보면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답니다. 아주 뿌듯해요. ‘풀때기’의 일상은 우리의 일상과 닮은 것 같아요. 매일 같은 자리에서 비슷한 일을 반복하는 것 같지만 그 안에서 보이지 않는 성장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어요. 지금 하고 계시는 일을 하면서 발전이 없다고 느껴지더라도 우리 모두 ‘풀때기’처럼 한 걸음씩 성장하고 있을 거예요. 화이팅!
신상갑 사원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환경시설관리처 시설사업2부
사무실에서 설황, 수박, 소정, 홍채옥, 황금사를 키우고 있습니다. 물을 적게 주어도 좋고 일주일에 한 번 보약(비료)을 주고 있습니다. 알갱이로 되어서 물에 타서 주면 좋아요. 선인장 4개는 분갈이했고요. 1개 남았네요. 우리 사무실 지킴이로, 현재 현장 사무실에 무수히 쌓여있는 모뎀, 공유기 등에서 나오는 전자파를 차단해 줍니다. 독수리 5형제처럼요. 예쁘게 키워서 분양도 해볼 생각이에요.
김수진 주임
본사 K-eco연구원 측정기검사부
2년째 아이들과 함께 아라뱃길 주말농장 10평 텃밭을 꾸리면서 봄, 여름, 가을마다 계절의 토양을 만지고 있습니다. 자연이 주는 행복을 느끼면서 상추, 양배추, 옥수수, 호박, 애플수박 등 주말마다 가서 아이들과 물을 주며 수확하고 토양에서 나오는 에너지까지 받으며 2년째 주말농장 ‘우율이네 텃밭’ 관리 중입니다. 토양이 주는 신비로움, 여름에 더워서 수박을 먹다가 씨를 뱉었는데 그 자리에 수박이 다시 열렸답니다. 소중한 경험까지 할 수 있는 주말농장 추천합니다.
배지원 주임
수도권동부환경본부 자원순환관리처 자원순환지원부
집에서 키우는 바질과 다육식물입니다. 바질은 직접 씨앗을 심어서 싹을 틔웠습니다. 그래서 애정이 많이 가네요. 바질은 물을 안 주면 시드는 것 같아 매일 물을 주고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다육식물도 분무기로 물을 매일 뿌려 주는데, 계속 새잎이 돋아납니다. 다만 마당이 없어서 베란다에서 키우고 있는데 바람이 많이 안 불어서 좀 걱정입니다. 죽이지 않고 키우는 게 목표입니다.
하성호 주임
대구경북환경본부 환경서비스처 유역관리부
가족과 함께 대구 하중도에서 열리는 정원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드넓은 토양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들을 바라보자니 마음이 힐링되고, 환경과 자연을 오래도록 아름답게 보존해야 한다는 생각도 드는 경치였습니다. 아름다운 추억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김종대 과장
본사 물환경본부 토양지하수처 토양정화부
지난 주말, 우리 부부는 잠깐의 달콤한 휴식을 위해 아이들을 큰아빠의 강화도 주말농장에 보냈습니다. 최근 게임에 빠진 첫째는 고구마를 캐러 가기 싫다며 짜증을 냈지만, 제한된 시간 안에 많이 따고 캐는 사람이 승자라는 큰아빠의 말에 탈곡기로 빙의되어 누구보다 열심히 흙을 파냈다고 합니다. 배고픈 마음으로 돌아온 편식쟁이 첫째에게 직접 캔 고구마를 건네주었더니 열심히 일하고 와서인지 정말 맛있게 먹더라고요. 흙 속에서 싹이 트고, 잎이 나고, 결국 우리가 먹을 열매로 자라나는 과정들을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고, 남은 고구마와 감은 양가 부모님께 나눠드리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