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우간다 초등학생·지역주민과 희망을 나누다

우간다 부수쿠마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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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편집실 사진.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공단 글로벌사회공헌단은 지난 6월 21일부터 26일까지 우간다 부수쿠마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우간다가 직면한 환경문제 해결과 보전을 위한 한국환경공단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현장을 담았다.

부수쿠마 지역사회와 함께한 희망 나눔

한국환경공단 글로벌사회공헌단은 지난 6월 21일부터 26일까지 우간다 부수쿠마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히 환경문제 해결을 넘어, 지속가능한 환경 정비를 위한 교육과 문화 교류를 통해 양국의 상호이해를 증진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서 북동쪽으로 약 20km 떨어진 부수쿠마 지역은 심각한 환경문제에 직면해 있는 곳이다. 분뇨처리시설 부족으로 인해 분뇨가 하천으로 흘러들면서 악취와 토양·수질오염을 유발하고, 이는 곧 감염병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이러한 환경오염은 주민들의 삶과 보건 및 안전까지 위협하는 상황으로, 개발도상국이 가진 사회적 취약성과 시설 부족이 환경문제에 얼마나 쉽게 노출될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이에 한국환경공단은 총 81억 원 규모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분뇨 퇴비화 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물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현지 주민들에게 시설 운영 노하우를 꾸준히 전수해 지역사회가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환경 인식 개선과 문화 교류를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조성

이번 사회공헌활동에서 한국환경공단 글로벌사회공헌단은 부수쿠마 지역의 나물룽게 초등학교(Namulonge Primary School) 학생 약 600명을 대상으로 환경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기후변화와 위생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단 단원들은 각자의 특기를 살려 양국 간의 문화 교류도 활발히 진행했다. 한식 조리 특기로 음식을 직접 만들어 학생, 교사, 지역 주민들과 나누었으며 태권도, 춤, 노래 등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초등학교 내 노후화된 시설 개선도 함께 이루어졌다. 화장실, 세면대, 주방 등 열악한 시설을 정비하고 빔프로젝터와 노트북을 지원해 디지털 교실을 조성함으로써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에는 배우 남보라와 가수 EB도 함께했다. 이들과 함께한 현장의 생생한 모습은 환경보전과 개발도상국 지원의 필요성을 담은 SBS 다큐멘터리로 제작될 예정이다. 또한 순천향대 부천병원도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는 의미로 일반의약품 600인분을 지원해 지역 보건소에 전달했다.
차광명 한국환경공단 경영기획이사는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발전한 대한민국의 기술로 설치되고 있는 부수쿠마 분뇨처리시설과 이번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은 한국과 우간다의 미래를 이어주는 중요한 매개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개발도상국이 직면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글로벌 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하여 국제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한국환경공단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은 지역사회를 연결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희망나눔을 실천한 소중한 발걸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