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인천시
봄철 미세먼지 저감 캠페인

사람 가까이 K-eco 포커스 II
글. 편집실 사진. 한국환경공단
3월 13일 인천종합터미널에서 한국환경공단과 인천시가 ‘봄철 미세먼지 저감 캠페인’을 진행했다. 공단 직원과 대학생 기자단 ‘푸루美’가 함께했던 캠페인 현장을 담아본다.

시민의 곁에서 대기환경 정보를 홍보하다

3월 13일, 인천종합터미널에서 ‘미세먼지 농도 저감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환경공단과 인천시가 함께 진행한 합동 캠페인으로 2024년 12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운영되는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연계해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저감 실천을 독려하고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 활동을 홍보하기 위함이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12월부터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시기에 보다 강력한 사전 예방 대책을 시행해 미세먼지 농도와 발생빈도를 줄이기 위한 집중 관리 정책이다.
공단과 인천시 직원들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시민의 곁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하며 미세먼지 저감 실천에 대한 정보를 전했다.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촉구

공단은 인천종합터미널 서쪽 광장에 홍보용 차량을 배치하고 미세먼지 관련 영상을 송출했다. 지나가는 시민들은 홍보부스와 영상에 관심을 쏟기 시작했다. 인천시 대기보전과와 공단 직원들은 ‘미세먼지 저감 캠페인’ 홍보용 어깨띠를 두르고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리플릿을 전달하며 캠페인 홍보에 집중했다. 또한,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 및 국민 실천사항,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행동 요령 등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 등에 대한 안내도 이어갔다.
한편에서 한국환경공단의 ‘Airkorea’ 앱 설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환경공단 대학생 기자단 ‘푸루美’와 공단 직원들은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Airkorea’ 앱을 소개하고 시민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시민들은 ‘선물을 받는 기분’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Airkorea’ 앱의 안내를 듣고 미세먼지가 심할 때 뉴스에만 의존했던 어르신들은 앱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실시간 대기환경 정보를 제공하는 ‘Airkorea’는 국민들에게 대기질 정보를 전달하는 플랫폼으로,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활용할 수 있으며, 2005년 구축 이후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으며, 최근에는 모바일 위젯 서비스와 웨어러블 앱까지 확대 운영되고 있다.

시민들의 환경인식 개선을 위한 행보는 계속된다

캠페인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시간이 갈수록 열기를 더했다. 캠페인에 참여했던 한국환경공단 대학생 기자단의 손혜주 학생은 어르신들에게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정보를 친절하고 쉽게 소개하며 칭찬을 받기도 했다. 손혜주 학생은 “푸루美 기자단으로서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환경을 위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생활 속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천을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또한 시민들의 환경인식 개선을 위해 푸루美 기자단으로서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라며 캠페인 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천시에서는 생활 속 실천사항을 홍보하고, 옹진군을 제외한 인천시 전 지역이 차량 공회전 금지구역으로 확대된다는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렸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배출원이 되는 5가지 항목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인천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주요 미세먼지 배출원을 파악하고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인천시 맞춤형 정책을 더욱 강화해 시민들이 맑고 쾌적한 대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저감의 중요성을 전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환경인식 개선을 촉구했던 미세먼지 저감 캠페인. 전 국민의 환경을 위한 참여를 촉구하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