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과 혁신으로
새롭게 만들어 갈 희망찬 미래

창립 제15주년 기념행사

사람 가까이 K-eco 포커스 I
글. 한율 사진. 오충근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3월 4일 국립환경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창립 제1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임직원들과 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의 지난 15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과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우리가 걸어온 15주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대한민국 환경정책의 역사를 써온 한국환경공단이 창립 15주년을 맞이했다. 2010년 통합 설립 이후, 한국환경공단은 기후·대기, 물·토양, 자원순환, 환경시설, 화학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정책을 선도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이루어왔다. 이러한 성과는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온 임직원들의 노력과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 결과다. 공공기관 경영평가 3년 연속 ‘A’ 등급 달성이라는 성과는 공단의 우수한 경영 능력과 혁신적인 변화 관리, 그리고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이다.
지난 15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더 밝은 미래를 약속하기 위한 기념식 행사에는 한국환경공단 임상준 이사장과 임직원 250여 명이 참석하여 공단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그동안의 노고를 함께 격려했다.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국환경공단이 걸어온 길을 주제로 한 영상을 시청했다. 그간 한국환경공단이 이뤄낸 성과를 소개하는 영상은 깊은 감동과 자부심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영상이 끝나자 직원들의 뜨거운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날 행사에는 근무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되었다. 근무 유공자 표창장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환경보전 및 공단 발전에 기여한 직원에게 주는 상으로, 수상자들에게 쏟아지는 뜨거운 박수가 기념식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환경 분야의 내일을 열어가는 선도적 기관으로!

임상준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직원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공단의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라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글로벌 환경전문기관이라는 공단의 비전을 보다 빠르게 현실화하고, 환경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조직과 전략을 새롭게 정비하고 더욱 책임감 있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임상준 이사장은 “외부적으로는 상생과 협력의 정신으로 책임을 다하고, 내부적으로는 임직원들이 단결하고 소통하며 혁신을 통해 힘을 모은다면, 우리 공단이 환경 분야의 미래를 창조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노동조합 이재학 위원장의 기념사가 진행되었다. 이재학 위원장은 “한국환경공단의 훌륭한 인적 자원과 글로벌 및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글로벌 환경기관으로 확고히 자리 잡을 것이라 확신한다. 노동조합도 공단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감시와 견제를 통해 그 성장의 밑거름이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희망찬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

기념식 후에는 창립 15주년을 기념하는 떡 케이크 커팅식이 진행되었다. 임상준 이사장, 이재학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임원진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떡 케이크를 자르며 기념식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임직원들은 힘찬 박수와 함께 공단의 비전과 목표를 마음속에 새기며 희망찬 내일을 열어가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한국환경공단은 앞으로도 국민을 위한 환경 보전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국민과 소통하며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환경전문기관으로서 더욱 힘차게 도약할 것이다. 한국환경공단이 열어갈 희망찬 미래를 함께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