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o NEWS 2021 AUTUMN
-
국내 시험기관들과 함께 동물대체시험 인프라 확충 나서
한국환경공단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및 안전성평가연구소와 국내 동물대체시험 인프라 확충 등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8월 12일 다자간 업무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화학물질의 유해성 평가는 동물을 사용한 실험이 일반적이지만 동물 개체 수 감소 등의 이유로 국내·외 동물 보호에 대한 다양한 이슈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한국환경공단은 국내 시험기관들과의 다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유해성 평가 방법의 변화를 위한 동물대체시험법의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등에 앞장설 예정이다.
특히, 한국환경공단은 ▲유해성시험자료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상호지원 및 협력 ▲화학물질 유해성분야 연구과제 참여 및 개발 협력▲전문성 제고를 위한 정보 및 기술 교류, 공동워크숍 개최 ▲연구 및 실험시설, 강당 등 인프라 공동 활용 ▲동물대체시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
‘내 그릇 사용 캠페인’등 우수 행정 사례 16건 발굴
한국환경공단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3개월 간 전 부서가 참여한 ‘적극행정 릴레이’ 를 추진했다.
그 중 대표 사례는 ▲일회용품 저감을 위한 시민·정부·기업의 용기있는 동행 ‘내 그릇 사용’ 캠페인 ▲ 내 집 주변 방치 의료폐기물, 디지털 협업으로 원천차단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의 데이터 공유 협업 ▲ 측정장비 사전점검 서비스 제공으로 중소기업 행정 비용을 감축한 사례 등이다.
공단은 이번에 발굴된 사례들을 카드뉴스로 제작해 전 직원에게 공유 및 확산하고 있으며, 11월에는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개최해 그 성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적극행정 릴레이가 공단의 각 사업 분야에서 고객 접점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향후에도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시대의 과제에 적극적 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ESG 실천 재사용 아이스팩 지역 소상공인 무상제공
7월 28일 한국환경공단은 인천광역시 소재 4개 공공기관과 공동 수거한 재사용 아이스팩 2,555개를 인천지역 (예비)사회적기업 2개사에 무상제공하고, ESG 실천기업 현판을 제공하였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추진하는 2021 혁신네트워크(인천지역 협의체) 협업과제 중 ‘시민이 주도하는 플라스틱 Free 확산 캠페인’은 6월말부터 7월 중순까지 집중 수거 기간 동안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2,555개에 달하는 재사용 아이스팩을 수거했다. 한국환경공단은 수거된 아이스팩의 의미 있는 사용을 위해 시민참여 혁신단인 ‘더좋은경제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재사용 아이스팩 사용처를 모집하고, 인천지역 (예비)사회적기업 2개사 ㈜매일생선과 ㈜두손식품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이번 아이스팩 2,555개 재사용을 통해 미세플라스틱 1.5 톤 발생 사전 차단, 소상공인 아이스팩 구매 및 지자체 아이스팩 소각·매립·운반 비용 등 2천9백만 원의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 분야 청년창업 육성 앞장
한국환경공단은 8월 19일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2021 환경분야 청년창업 육성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6개 청년창업기업 대표와 지원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협약과 함께 창업성장지원금을 전달했다.
2021 환경분야 청년창업 육성 공모는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 등 변화하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환경문제와 청년창업 등 국민 관심도가 높은 주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진행한 공모전이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창업기업은 ▲친환경 행사 연출 및 행사장 폐기물 업사이클(만만한 녀석들) ▲폐비닐 순환 소재 제품 생산(업모스트) ▲친환경 인증 샴푸 제조(아빠맘스킨) ▲사회적 기업 중심의 리필스테이션 구축(레이디하우스) ▲못난이 농산물 활용 K-처트니(셀렉티드) ▲친환경 캠프 프로그램(위라이드) 총 6개소(사업)이다.
한편, 한국환경공단과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8월 23일까지 환경분야 청년창업기업은 추가모집하여, 선정된 기업에 대해 2회에 걸친 창업성장지원금, 사무실, 컨설팅, 교육, 기술 자문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