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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o NEWS 2021 SPRING
파라과이 공중보건사회복지부와 환경·보건분야 국제협력 맺어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3월 15일 파라과이 공중보건사회복지부와 환경·보건분야 국제협력을 위한 비대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공단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추진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파라과이 의료폐기물관리개선 사후관리 현장사업’의 후속 조치를 위해 체결하게 됐다. 파라과이 의료폐기물관리개선 사후관리 현장사업은 의료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여 2차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환경공단은 의료폐기물관리 가이드라인 제작, 의료폐기물 보관시설 개선 및 담당인력 역량강화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이 사업은 현지 의료기관에 모범사례로 전파돼 지난해 12월 파라과이 공중보건사회복지부로부터 감사서한을 전달받고 파라과이 정부로부터 후속사업을 전달받았다. 후속사업은 의료폐기물을 관리하는 표준모델 구축과 코로나19와 같은 감염성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의료시설 구축을 하나의 사업으로 묶어 제공하는 것으로 계획 중이다.

녹색혁신 기술로 지역 환경 개선한다

한국환경공단은 녹색혁신 기술 및 설비를 보유한 중소·중견기업 10개사를 선정해 지역 내 환경문제 개선에 적용하는 ‘녹색혁신 상생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총 47억 원 규모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정부-지자체-대기업이 환경개선 기술·설비를 보유한 기업을 함께 지원하여 지역(인천)내에서 관련 설비가 필요한 기업에 적용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환경오염물질 저감 등 녹색혁신 기술 및 설비를 갖춘 기업을 선정하여 행정 및 재정 등을 지원한다. 한국환경공단은 실질적인 오염물질 감소 등 환경개선 효과를 갖춘 기업을 우선적으로 검토하여 1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혁신기술 설비·설치비의 최대 60% 이내에서 과제 당 최대 6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생활 속 환경사랑 실천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운영

한국환경공단은 승용·승합 자동차의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감축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할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한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최초 차량등록 후 가입 전까지의 일평균 주행거리와 가입일로부터 참여기간 종료일(10월 31일)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한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제도이다.
전국 7,000대를 대상으로 지자체별로 등록대수를 배분(서울 제외)해 지난 3월 31일 선착순 모집이 마무리 됐다.
한편, 지난해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운영 결과는 총 5,465명이 참여하였고 이 중 3,378명이 일 평균 8.2km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 1,140톤을 감축하였으며 지급된 인센티브는 총 2억 6,000원이다.

낙동강 하류 방제비축센터 준공 완료, 4대강 유역 거점 총 5개소 완성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2월 18일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낙동강 하류 방제비축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장준영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 등이 참석해 시설 현황, 방제 장비·물품 비축 상태 등을 점검했다.
낙동강 하류 방제비축센터는 낙동강 하류지역의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방제지원을 위한 것으로, 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에 위치하며 지상 1, 2층으로 연면적 472.60㎡의 규모이다. 방제비축센터에는 유류 유출 사고 대응을 위한 오일펜스, 흡착제, 방제보트 등 각종 방제 물품과 장비를 비축하고 있으며, 유사 시 신속한 초동대응이 가능하도록 방제인력의 상시 근무가 가능한 사무실을 갖추고 있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은 이번 ‘낙동강 하류 방제비축센터’의 신축으로 2015년 대구 방제비축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4대강 유역 거점 방제비축센터 5개소*를 완성했다.

*낙동강 중상류 유역(2015년, 대구시 달서구), 금강 유역(2016년, 공주시), 한강 유역(2017년, 남양주시), 영산강 유역(2018년, 나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