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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리 편집실
  • 부스스 일어나 창문을 여니 맑은 하늘에 살랑이는 봄바람이 불어온다면? 상상만으로도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피곤해서, 잠이 많아서, 귀찮아서 다양한 이유로 힘든 아침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환경공단 직원들은 아침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물었다.
  • 출근할 때 아슬한 통과의 짜릿함
    윤원숙 주임 | 본사 환경안전지원단 화학물질관리처 POPs측정망부
    기분이 좋은 아침 순간을 공유하겠습니다. 회사 출근할 때 1층 출입문이 닫힐 때 아슬아슬 통과하면(사원증을 대지 않고요.) 하루종일 기분이 좋습니다. 그냥 열려있을 때가 아니라 ‘아슬아슬’이 포인트지요.
  • 사무실에서 드립커피 한 잔
    백영주 차장 | 본사 자원순환본부 자원순환처 자원순환성과부
    사무실에 도착하면 아직 빈자리가 많은 오전 8시 20분.
    핸드그라인더로 좋아하는 원두를 갈아 드립커피를 내리면 기분 좋은 향에 하루를 시작할 기운이 솟아납니다. 직원들과 맛있는 커피를 나눠마시며 즐겁게 시작하는 순간을 공유하기도 합니다.
  • 새벽 5시 아침 운동
    문선록 과장 | 수도권서부환경본부 환경서비스처 대기관리2부
    저의 시작은 아침 운동과 함께 합니다. 새벽 5시에 기상해 동네 불광천을 거닐며 상쾌하게 오늘의 일과를 스케치합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보지 못했던 자연의 흐름, 꽃과 바람의 속삭임, 누구보다 빠르게 아침을 준비하시는 환경미화원분들과 가볍게 눈인사로 오늘을 준비하는 원동력을 충전하곤 합니다. 가끔은 느리게 걷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 출근 전, 아내와 아들에게 볼뽀뽀
    문익수 주임 | 본사 물환경본부 토양지하수처 토양지하수계획부
    출근 전, 아직 한밤중인 아내와 아들에게 볼뽀뽀를 하며 꼭 등을 긁어줍니다. 이 루틴은 저의 어머니께서 제가 어렸을 때 저를 깨우는 방법이었는데요. 등을 살살 긁어주면 시원하고 청량해서 기분좋게 일어났던 기억이 나네요. 손이 차가웠는지 아내와 아이는 짜증을 낼 때도 있지만 저는 그것마저도 귀엽게 보여 씨익 웃고 기분좋게 출근을 한답니다.
  • 따뜻한 물 한잔
    장지연 과장 | 본사 경영기획본부 경영혁신처 사회가치혁신부
    눈을 감은 상태에서 스트레칭을 하고 일어나 이불정리를 한 후에 따뜻한 물 한 잔을 마십니다. 스스로에게 “오늘도 스스로 행복한 시간을 꼭 만들자!”라고 말해줍니다. 아주 소소한 행동이지만 놓치기 쉬운 작은 습관을 통해 나 자신을 챙기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매일 바쁜 일상 속에도, 작지만 소소한 루틴이 쌓여 행복한 하루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 “좋은 아침입니다”
    천명희 주임 | 대구경북환경본부 환경서비스처 환경서비스지원부
    간단한 아침식사를 준비하면서 기분이 좋았던 영화나 드라마의 한 장면을 회상하고, 나도 그런 기분 좋은 일이 일어나는 하루가 되겠지 하는 기대감도 가져봅니다. 나 하나의 기분에 따라 아이들과 남편에게 영향력이 가니 마인드컨트롤을 하며, 출근 후 인사도 “좋은 아침입니다”라고 전하고요. 인사를 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행복한 기운이 돌도록! 하루하루 행복해집시다!
  • “모두 잘 될 거야”
    가운찬 대리 | 강원환경본부 수도통합운영센터 운영관리부
    아침 7시 기상해서 스트레칭을 간단히 한 후 “모두 잘 될 거야” 라는 긍정적인 위로의 말을 나에게 해줍니다.
  • 바로 도착하는 환승 지하철
    조진호 주임 | 본사 기후대기본부 배출권관리처 상쇄제도운영부
    즐거운 아침을 위해 짧은 거리지만 자전거를 타고 지하철역으로 향합니다. 장거리 출근을 하면서 여러 번 환승을 거쳐 회사에 도착하는데요. 뛰지 않고도 바로 도착하는 환승 지하철을 탈 때 괜시리 기분이 좋아져요.